시민운동가 정연숙, 최성 고양시장에 “TV토론 하자”
2016-02-05 송승환 기자
[일요서울|송승환 기자] 시민단체 맑은 고양만들기 시민연대(상임대표 조대원 지역경제진흥원장) 정연숙 사무국장(시민운동가)은 지난 2일 “고양시의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최성(崔星) 고양시장(더불어민주당)에게 TV토론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사무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Y-City) 학교부지 특혜 의혹 ▲일산서구 풍동 YMCA부지 특혜의혹 ▲고양시청 공무원의 복지포인트 횡령(橫領)사건 ▲고양시 인사혁신 대회 은상 수상 ‘대국민 사기극’ 논란 ▲불법선거 운동한 시장 측근 김모(54)씨를 최성 시장 보좌관(별정 6급 상당)으로 11개월간 채용한 사건 ▲고양시 부채의 진실(眞實) ▲고양시 유료 페이스북(Facebook) 광고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등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정 사무국장은 이어 “꽃보다 아름다운 102만 고양시민과 언론이 올바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최성 고양시장은 관련정보를 솔직히 공개해야 한다”며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성 고양시장은 즉시 TV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