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이사 선출

2016-02-0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최희남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세계은행(WB)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그룹이 지난 3일(현지시간) 최 전 관리관을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선출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세계은행그룹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투자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10월 31일까지로 전임 은성수 이사(현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희남 전 관리관은 WB 이사실 자문관, 국제통화기금(IMF) 대리이사, 주요20개국(G20) 기획단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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