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6년 표준주택가격 전년대비 4.18% 상승
2016-02-0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4.18%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과천시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 71호를 선정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평균 4.18% 상승한 최고 14억8000만 원에서 최저 3억1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전년도 상승률 2.01%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4.15%를 0.3%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표준주택가격은 과천시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을 선정하여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조세 및 부담금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기준이 된다.
따라서 표준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표준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기타 법률상 이해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