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 애프터스쿨 졸업… “남은 동생들도 많이 아끼고 사랑해달라”
2016-01-2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정아가 소속사 계약이 만료돼 팀에서 졸업을 하는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정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프터스쿨 리더 정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 이제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애프터스쿨의 정아로 지낸지 7년이나 됐다. 처음 그날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누구보다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마음 평생 꼭 기억하면서 살겠다”며 “애프터스쿨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함께 설 순 없지만 애프터스쿨 정아였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지내겠습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정아는 “앞으로 제가 하는 일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남은 동생들도 많이 아끼고 사랑해달라. 응원해주셨던 그 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정아와 소속사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하지 않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아는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졸업한 가희에 이어서 리더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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