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호야, ‘히야’로 스크린 데뷔… 오는 3월 개봉 확정
2016-01-28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의 첫 스크린 데뷔작 ‘히야’(감독 김지연)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화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 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등학생 동생 진호(이호원 분)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호야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첫 작품 ‘응답하라 1997’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의 친동생 역을 톡톡히 해내 배우 이호원의 이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가수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고등학생으로 분해 K-POP을 이끄는 가수로서 다져왔던 끼를 방출했으며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호야와 형제의 호흡을 맞춘 신예 배우 안보현은 현재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출연 중이며 상반기 기대작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발탁됐다. 그는 ‘히야’에서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청춘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 진상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히야’는 박철민, 최대철, 정경호 등 매 작품마다 눈부신 열연을 보여줬던 명품 연기자들이 가세해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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