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설명절을 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 실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27일 부천원미부흥시장을 시작으로 평택 서정리시장(2월3일), 파주 문산자유시장(2월4일)에서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전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및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한다.
시장입구 또는 주요 길목에서 온누리 상품권 홍보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제수용품 등 장보기도 병행헤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36곳)과 인근 대형마트(3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차례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이 20만8755원, 대형마트는 평균 26만6661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5만8000원(21.7%) 저렴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지난 18일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개인이우체국 등 12개 취급은행을 통해 현금으로 구매시 10%할인해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경기지역 15개 전통시장에서는 2월 7일까지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실시,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특가판매, 경품제공, 이벤트 행사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설 차례용품은 대형마트 보다 저렴하고 우수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이번 설맞이 장보기는 꼭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 해보실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