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김경록, ‘안녕하세요’ 출연… 숨겨둔 입담 과시
2016-01-26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V.O.S 멤버 김경록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V.O.S 김경록, 배우 박광현, 김혜성, 포미닛 권소현이 함께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김경록은 약 6년 만에 세 명의 완전체로 돌아온 V.O.S의 신곡 ‘그 사람이 너니까’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경록은 노래를 부른 뒤 얼굴이 빨개진 채 긴장된 모습을 숨기지 못했고 이를 본 MC 이영자는 “술 마시고 왔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그는 “너무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서 긴장해서 땀이 나는 것 같다. 평소에 ‘안녕하세요’를 자주 보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또 김경록은 ‘툭하면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애 봐달라고 하는 딸’이라는 사연을 듣고 본인과 어머니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약주하고 오시면 어차피 밖에서 쓸 돈 우리가 갖자며 아버지 돈을 챙겼다”라며 “술 깨도 기억이 안 나는 곳이 있다. 뒷주머니나 안주머니 같은 곳에 돈이 있으면 거기서 꺼냈다”라고 털어놔 MC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들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다.
한편 V.O.S는 지난 13일 미니 앨범 ‘RE: Union, Thre real’ 발매 후 활동 중이며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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