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2016-01-2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금남시장, 부천 중동시장 등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설 명절을 맞아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6개소를 비롯해 별도 365개 전통시장 등 총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배치되어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행정자치부(www.moi.go.kr), 경찰청(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주차 허용으로 정부의 설맞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등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