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정일우‧박소담‧손나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출연 확정
2016-01-22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제작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은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본격적인 제작 초읽기에 들어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연출 권혁찬, 극본 민지은, 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배우 안재현, 정일우, 박소담, 씨엔블루 이정신, 최민, 에이핑크 손나은을 캐스팅 확정 지었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판타지 동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 은하원이 닮은 듯 닮지 않은 하늘그룹의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스무 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안재현은 정일우가 연기하는 지운과 대비되는 인물로 밉지 않게 능글맞은 바람둥이 재벌 3세를 강현민을 맡았다. 현민은 돈도 사랑도 인생도 슈퍼갑으로 사는데 익숙해져 있는 인물로 ‘하늘집’에서 만난 하원으로 인해 지운과 대립 예정이다.
정일우는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상위 1%의 ‘하늘집’ 로열 패밀리가의 일원으로 신분 상승된 인물로 와일드한 겉모습에 마일드한 속마음을 지닌 외롭고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았다.
또 ‘하늘집’ 남자들 사이의 홍일점 여주인공 은하원 역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소담이 캐스팅됐다. 극중 하원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전전하던 여고생으로 고액 알바 제안을 받게 되면서 ‘하늘집’에 입성하게 된다.
톱가수 재벌 3세 강서우 역에는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합류하며 극중 소녀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하원에게 누구보다 다정한 서우 역을 연기한다.
하늘집 네 번째 남자, 보디가드 이윤성 역에는 최근 종영한 E채널 ‘라이더스 : 내일을 잡아라’에서 열연한 최민이 캐스팅됐으며 하원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손나은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쿨한 매력을 가진 박혜지 역으로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현민을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현민과 자신을 좋아하는 지운의 사이에 있는 인물이다.
더욱이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SBS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등을 히트시킨 HB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며 특히 1년여의 걸친 심도 있는 기획은 청춘 로맨스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묘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이며 2016년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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