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영하 10도 밑도는 날씨 지속···주말 절정
2016-01-22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며 주말에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릴 전망이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사이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cm,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서해5도 1~5cm 등이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절정에 달해 토요일인 오는 23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고 일요일인 오는 24일은 올겨울 최저인 영하 17도를 기록하며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이 예보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2도, 광주 -6도, 대구 -5도, 대전 -9도, 춘천 -12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부산 7도, 광주 2도, 대구 3도, 대전 1도, 춘천 1도, 제주 6도 등이다.
한편 한파는 오는 26일 점점 누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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