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그로스토, ‘DAILY FOOD’ 공개… AOMG 후디 지원사격
2016-01-21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신인 힙합듀오 그로스토(GROSTO)가 데뷔 앨범 ‘DAILY FOOD(데일리푸드)’가 공개되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1일 그로스토 측에 따르면 그로스토는 이날 정오 데뷔 앨범 ‘DAILY FOOD’을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힙합듀오 그로스토는 프로듀서 로키비스(Loky Beatz)와 래퍼 스무스잼(Smoothjam)이 결성한 팀으로 그로서리 스토어(Grocery Store)의 줄임말이다. 이는 식료품점에서 팔고 있는 온갖 맛있는 제품들처럼 다양하고 좋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특히 첫 앨범 ‘DAILY FOOD’에서는 그로스토가 추구하는 힙합을 기반으로 펑크, 디스코, 뉴잭스윙의 소재들을 잘 버무려 레트로하지만 세련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타이틀곡 ‘졸업반’은 최근 박재범과 사이먼디가 이끌고 있는 레이블 AOMG에 입단한 여성보컬 후디(Hoody)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코홀트의 프로듀서인 콕재즈(Coke Jazz)가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자메즈(Ha Mezz), 레이블 에잇볼타운을 이끌고 있는 뉴잭스윙의 아이콘 기린 그리고 힙합씬의 보컬 이보(EVO) 등이 함께해 그로스토의 데뷔 앨범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그로스토는 지난해 10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앨범 수록곡인 ‘Closer Than A Friend’과 ‘COKE & CIG’을 선 발매하였으며 자메즈가 함께했던 곡 ‘콕앤씩’은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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