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계약심사로 1년간 5억4000만원 절감

2016-01-2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는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2015년도 1년간 총 5억4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지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되었는지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로 동 제도의 운영으로 과다예산 집행을 막을 수 있고, 절감한 재원은 시급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포천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등 총 65건을 계약심사 해 위와 같은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영평천 재해예방사업은 당초 설계한 금액보다 3100만 원을 절감해 2억3600만 원으로 조정 11.64%의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홍보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포천시 발주사업 뿐만 아니라 보조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검토를 요청할 경우에도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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