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스페이스 클라우드, 공간공유 O2O 진출
2016-01-19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네이버가 공간공유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유휴 공간 공유기업 '스페이스 클라우드'와 함께 오는 3월 말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출시된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공간 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시설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필요한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결제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회의실과 스터디룸, 파티룸, 레저시설, 경기장 등 800개 이상의 다양한 공간이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공유되고 있다.
네이버는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개편된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오는 3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려는 사람을 더 잘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