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각 팀 시즌 준비 돌입 전지훈련 장소는···
2016-01-18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K리그 각 구단들의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팀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에 소집되어 국·내외 전지훈련지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
울산은 치앙마이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포항은 방콕과 부리람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로 이미 태국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고양은 촌부리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12일, 광주는 방콕에서 오는 21일부터 2월 6일, 전남은 방콕에서 오는 25일부터 2월 15일, 부산은 방콕에서 오는 27일부터 2월 18일 연이어 태국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일본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 캠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은 가고시마에서 오는 24일부터 2월 14일, FC 서울은 가고시마에서 오는 31일부터 2월 14일, 울산은 가고시마에서 오는 2월 2일부터 2월 17일, 인천은 오사카에서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24일, 광주는 미야자키에서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5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으로는 제주가 광저우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 인천은 쿤밍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3일, 대구는 쿤밍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24일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 1일, 수원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오는 21일부터 2월 12일, 성남은 미국 LA에서 오는 2월 2일부터 2월 24일 전지훈련을 한다.
상주, 수원 FC, 서울 이랜드, 부천, 안양, 강원, 경남, 안산, 충주 등의 팀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 제주와 남해, 통영, 거제 등 비교적 따뜻한 남부 지방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한편 2016년 K리그 클래식은 오는 3월 12일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 챌린지는 오는 3월 26일 개막해 오는 10월 30일 44라운드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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