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기센터,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제품전시관' 입점기업 모집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제품전시관’(이하 제품전시관) 입점기업 30여 개 사를 오는 27(수)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품전시관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130㎡ 규모로 전시부스 46개를 갖추고 있다.
또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제품전시관 내 홍보용 DID시스템과 LED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제품 체험을 위한 오픈 부스존과 제품 시연과 판매가 가능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품전시관 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입점기업의 제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품전시관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운영해 3년간 총 95개사의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했으며, 20여 억 원의 매출 및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동두천시 소재 머플러 및 손수건 제조업체인 피엔티는 신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해 8월부터 제품전시관 시연 및 현장판매를 통해 4개월 만에 1천 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양시 소재 즉석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칠갑농산은 킨텍스 내 전시행사가 있는 날에 맞춰 시식코너를 운영해 현장 판매로만 7백 만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고, 2명의 신규 판매직원까지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까지 이뤘다.
제품전시관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면 입점 신청 가능하고, 입점기간은 6개월로 관리비는 77만 원이며 최대 2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입점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제품전시관은 전시장에 위치해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도 많이 방문하는 만큼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 유리하다”며, “앞으로 제품전시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확대의 중요한 창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