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남주 주연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미국 방송 확정
2016-01-16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남주가 첫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가 미국에서 방영되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수사관 앨리스’ 제작사 측은 16일 “지난해 하반기 최대 화제작이었던 ‘수사관 앨리스’가 미국의 한국 드라마 영어 자막 제공 서비스 사이트인 ‘드라마피버’에 채널이 개설돼 방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드라마피버’는 월 2200만 이용자가 접속하는 미국 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미국내 접속자가 52.5%에 이르고 있어 월 1000만 명의 이용자가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고 가늠할 수 있다.
또 ‘수사관 앨리스’는 식약처 소속 수사관으로 완벽 변신한 남주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과 식중독, 가짜 다이어트 약, 불법 발기 부전 치료제 등 신선한 소재로 당시 웹드라마 주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최근 4개 도시의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해외의 막강한 팬덤을 입증한 바 있다. 때문에 에이핑크와 남주가 주연으로 출연한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가 북미의 한류 팬들에게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가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피버’ 사이트는 아시아권을 제외한 각국에서 접속 및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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