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명문 포르투 FC로 이적

2016-01-15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포르투갈 프로축구의 명문 FC 포르투가 석현준을 영입해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포르투는 15(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르투와 석현준의 계약기간은 2020630일까지로 계약서에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398억 원)를 조항으로 넣었다.
 
포르투는 석현준의 몸값에 해당하는 이적료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속팀인 비토리아 세투발은 150만 유로(197000만 원)의 이적료를 포르투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석현준의 이적료를 150만 유로(20억 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르투는 석현준을 한국 축구대표팀과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을 영입했다. 정규리그 16경기에서 9골을 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르투갈의 명문 포르투는 리그에서 27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출전해 2차례 정상에 올랐다.
 
한편 포르투는 15일 구단 트위터에 포르투갈어,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