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소화 팀은 4-2 패배
2016-01-14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캡틴’ 기성용이 이번 시즌 12번째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스완지 시티 AFC는 3연패에 빠졌다.
스완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 A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스완지 시티는 이번 패배로 FA컵 포함 3연패이자 1무 3패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이번 시즌 EPL 11번째 이자 컵 대회까지 포함해 12번째 풀타임이다.
기성용은 선더랜드 전에서 슛과 키 패스를 1번씩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선더랜드 전에서 스완지는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4분부터 40분까지 36분 동안에만 3실점 하며 무너졌다.
특히 스완지는 전반 37분 수비수 카일 노턴이 퇴장당해 나머지 53분을 상대보다 1명 적은 10명으로 뛴 것이 패배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스완지는 승점 19(4승 7무 10패)로 EPL 17위는 유지했으나 강등권 상한선인 18위와의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줄었다.
선더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8점, 애스턴 빌라가 11점으로 강등권인 18~20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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