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루 15페이지 책 읽기와 생활운동 접목 시행
2016-01-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책의 나라를 꿈꾸는 군포가 2016년의 시작과 함께 책 읽기와 생활운동 실천을 같이하는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 시즌 2를 선보인다.
시는 책읽는정책과와 공공도서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7일부터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개되는 군포의 특수 시책인 ‘100일 책 읽기’는 27일 개최될 ‘2016 군포의 책 선포식’ 행사 이후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독서문화운동의 시행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15페이지씩 꾸준히 책 읽기, 책 속의 좋은 구절 등 100개의 글쓰기, 주 1회 운동 실천 및 일지 작성이 그것이다.
간단하지만 쉽게 실천할 수 없는 독서문화운동의 성공을 위해 시는 참여자 모두가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한다.
또 프로젝트 시행 50일 즈음에는 회원들이 모두 모여 참여 소감을 나누고, 토론으로 공감하는 장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참여 신청은 편리하게 온라인 카페를 이용하면 되는데, 오는 27일까지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2016년 군포의 책인 <뺑덕>을 포함해 최소 5권의 책을 읽고, 꾸준한 글쓰기와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0일간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쓴 완주자 중 다독자 순으로 6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