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공식 취임
2016-01-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 오늘(11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 일정을 시작했다.
김옥찬 사장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사장으로 내정됐으나, 직전에 몸담았던 SGI서울보증의 차기 사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공식 취임이 늦어졌다.
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찬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은행 국제부와 싱가폴사무소에서 근무했고,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