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영화권, 올해 첫 ‘한파 주의보’

2016-01-07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맑은 가운데 새해 첫 한파주의보로 인해 출근길 기온이 떨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오전 5시 기준 서울 -5.3, 파주 -9.4, 수원 -4.2, 철원 -10, 춘천 -8.3, 청주 -2.0, 충주 -6.5, 대전 -1.1, 안동 -2.9, 진주 -1.5도 등 영하권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밤새 한기가 추가로 내려오고 복사냉각도 활발히 일어나면서 아침이 더욱 추울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여파로 경기 북부 일부 지역과 강원도 중북부 지방은 올 들어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이 0도로 예보된 서울의 경우 전날보다는 1.7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전국의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3.0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로 일겠다.
 
한편 오는 8일 추위는 더 심해져 영하 7도 토요일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며 충청과 호남 지방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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