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경기경찰청장, 북 수소탄 실험 관련 대비태세 점검

2016-01-0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월 6일 오후 1시 30분 전국 경찰 경계강화 비상 발령과 함께 전 경기지역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개최,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북 도발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경찰 작전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작전부대 출동태세 및 경찰장비 점검과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유지, 대응 매뉴얼 숙지,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상황보고 및 전파체계 확립을 위한 지방청 작전상황반 운영을 긴급 지시했다.

또 정청장은 도내 국가중요시설(KT관제센터, 판교가압장)을 방문해 시설과 경비인력 등 방호실태를 확인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북 도발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찰 경계강화 비상이 발령되면 지방청 및 경찰서의 과장급 이상 전 직원은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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