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前 카라 멤버 강지영 친언니와 결혼
2015-12-31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이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언니인 강지은 씨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매체는 31일 축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동원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종료 이후 강지은 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강지은 씨는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첫째 언니며 최근 두 사람은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축구 관계자는 “교제 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 서로 대하는 마음과 신뢰가 깊어 결혼에 뜻을 모았다”며 “지동원은 예비신부가 유명인의 가족이긴 하나 일반인이어서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조용히 배려하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동원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강지은 씨는 동생 강지영 못지않은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과거 동생과 함께 방송에 얼굴을 비친 적이 있다.
한편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지동원은 국내에서 쉬면서 후반기를 대비 중이다. 최근 홍명보 항저우 신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한 자선 축구 경기에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016년 상반기에 치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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