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자, 화난 설리에게 “캐주얼하게 빈다”
2015-12-2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자가 여자친구인 설리를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송년특집 ‘내 인생의 OST’로 가수 김건모, 다이나믹 듀오, 규현, 에일리, 제시가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관객은 “여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었는데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무릎을 꿇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공감하는 듯 격한 리액션을 했다.
그의 격한 반응을 발견한 김제동은 “‘무릎을 꿇었다’는 말에 공감을 많이 하더라. 왜 그러냐”고 묻자 당황한 최자는 “이야기에 공감한다. 그러면 되게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장훈이 “최근에 무릎을 꿇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땀을 흘리며 “남녀가 만나다 보면 화를 풀어줘야 할 때가 있다. 저는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다. 무릎 꿇고 빌어야 할 만큼 크게 만들지 않고 작은 일에 사과하고 개선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최자는 “이 방송이 나가고 여자친구에게 또 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자는 14살 연하인 설리와 공개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