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의 ‘의리’ 넘치는 크리스마스 선물 화제
2015-12-2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의리 파이터’ 김보성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수술비 및 치료비 3000만 원을 기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은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울 사랑의 열매에 소아함환우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김보성은 세월호 성금, 시각장애인, 독거노인,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사랑의 열매 캠페인 행사 등 크고 작은 기부와 직접 뛰는 봉사를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한 ‘의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그는 “내가 생각 하는 세 가지 의리는 우정, 공익을 위한 정의감 그리고 그중 최고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나눔 의리”라고 말하며 열정과 진심을 담아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 김보성은 오는 2016년 로드 FC 파이터로 데뷔해 경기에 직접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로드 FC 파이트머니와 입장 수입 전액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보성은 로드 FC 참여 이유에 대해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신념이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계몽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XIAOMI ROAD FC 027 IN CHINA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14억이 시청하는 CCTV에서 오후 8시 30분(중국시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수퍼액션에서는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