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신인] 최나영, '못난 거울' 통해 가요계 '두 번째 노크'

2015-12-22     송승진 기자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지난 11월 디지털 싱글 '니가 좋아'를 발매한 신예가수 최나영이 색다른 분위기의 두 번째 곡 '못난 거울'을 통해 다시 한 번 가요계 도전에 나섰다.

최나영이 이번에 발매한 '못난 거울'은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해지는 감정 정리를 시적으로 담아낸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 사랑스런 소녀 감성이 묻어났던 데뷔 곡 '니가 좋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또, '못난 거울'은 최나영 특유의 섬세한 감정처리와 차분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노래이기도 하다.

최나영 소속사 한 관계자는 "'니가 좋아' 이후로 발표되는 '못난 거울'은 최나영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모습 중 하나"라며 "최나영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슬픈 감성의 멜로디, 그리고 공감되는 가사가 곡의 완성도를 높여줘 예상보다 빨리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라고 '못난 거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디션 K-POP스타 출신의 보컬 최나영의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싱글 '못난 거울'의 작사는 하이퍼보이즈의 B'wonder가 맡았고, B'wonder와 작곡가 단추가 공동작곡을, 편곡은 '니가 좋아'의 작곡가이자 아이유의 'feel so good'을 작곡했던 김영환 작곡가가 맡았다.

슬픈 감성과 색다른 분위기로 다시 돌아오는 신예 최나영. 데뷔 곡 '니가 좋아'에 이어 발매된 두번째 싱글 '못난 거울'이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음원은 12월 22일 정오에 발매된다.

songddad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