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2016년 3월 결혼… 예비신랑 외국계 금융사
2015-12-21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김정은(41)이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 매체는 21일 “김정은이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2016년 3월 미국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현재 장소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결혼식 날짜, 장소도 결정하지 못했고 대략 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김정은은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현재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교제한지 3년 정도 됐으며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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