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주니퍼,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열창
2015-12-18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15년 전 가수 생활을 했던 주니퍼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가수 휘성이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1라운드에서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을 포함해 2명의 음치를 선택했다. 음치로 선택된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은 “15년 전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부른 가수 주니퍼다. 오늘 역시 그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니퍼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과거 못지않은 실력으로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불렀으며 휘성은 그의 노래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휘성은 주니퍼의 정체를 확인한 후 90도로 인사하며 “주니퍼의 레슨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까지 했었는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주니퍼는 1976년생으로 지난 2001년 1월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발표했다. 더불어 그는 2004년 정규 2집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그때까지만’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주니퍼는 현재 괌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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