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소속사와 갈등
2007-05-03 이정민
김수현은 전소속사 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오는 5월14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새 소속사 레드카펫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에 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재판 직후인 5월 중하순께 반소를 통해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할 계획이다.
컴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4일 “정식 계약서를 가지고 있고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도 출연시키는 등 노력했는데 단지 마음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여러 차례 내용 증명이 오가다 결국 김수현 측에서 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기에 내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맞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컴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수현이 갈등을 빚은 이후 출연한 지펠과 KTF 쇼 CF 출연료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