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아이비 친척이야? 아는 누나야?

2007-05-07     백은영 
“좋아했던 팬 일뿐” 발언 논란

수영스타 박태환이 얼마 전 TV에 출연해 “아이비와 사촌이 아니며 사촌이었으면 좋겠다. 데뷔 때부터 좋아했던 팬 일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둘 관계는 사촌이었다. 그러나 아이비와 박태환 양측에서는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그로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안내력이 좋아 인물도 좋고 각자 자기 전문분야에서 특출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이런 가운데 박태환의 발언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박태환은 그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저희가 여태까지 사촌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은 친척입니다. 보통 친척 형제 자매를 소개하거나 부를 때 사촌이라 칭하기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아이비와 친척임을 다시 확인했다. 박태환은 아직 나이도 어릴뿐더러 이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샛별스타다. 세상물정을 너무 몰라서라고 하기엔 말에 대한 무게감이 너무 없다. 그러고 보니 기자가 얼마 전 아이비와 인터뷰 때문에 매니저와 통화했던 기억이 난다. “박태환과 사촌이라는 질문은 삼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박태환보다는 무게감이 더 느껴지는 부분이다. 역시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 “형만한 아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