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600만 돌파 감독판 개봉으로 뒷심 발휘한다
2015-12-15 김종현 기자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31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더한 3시간 오리지널 버전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개봉을 15일 확정했다.
이번 감독판은 역대 확장판 영화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을 추가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를 두고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한국영화 확장판들은 약간의 추가 영상을 더했을 뿐 50분가량의 막대한 분량을 쏟아내지는 못했다.
여기에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 기존 작품대비 냉혹하고 비열한 사회의 모습을 극대화해 다른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독판을 통해서 각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추가돼 이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각자의 캐릭터의 깊이감과 풍성함을 더할 예정여서 기존 작품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은 개봉 4주차인 15일 기준으로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그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