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MICE 서포터즈, 경기MICE 홍보요원 활동 마무리

2015-12-1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MICE뷰로(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5 경기MICE서포터즈 제3기 수료식 및 활동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도내 MICE홍보요원으로 활동한 경기MICE서포터즈 제3기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열렸으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한 33명의 서포터즈들에 대한 활동증서 수여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 MICE 서포터즈는 미래 MICE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로 선발돼,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MICE 목적지인 경기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지역을 답사하고 MICE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일반 대중들의 MICE 인식증진을 위한 MICE 게릴라 홍보, 경기 MICE UCC를 제작 후 블로그, 페이스북과 같은 SNS 매체를 이용해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2015 Korea MICE Expo’, ‘미건의료기 인센티브 방한단 행사’, ‘글로벌 모바일 비전 컨퍼런스’ 등 경기도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운영요원으로 직접 참가해 MICE 업무에 대한 실전 경험도 쌓았다.

경기MICE 서포터즈 제3기 이세림씨(연세대 독어독문학과 2학년 재학 중)는 “경기MICE 서포터즈를 활동을 통해 MICE가 국제회의 뿐 아니라 관광, 축제 등 훨씬 더 많은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MICE 분야로 진로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MICE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미래 MICE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서포터즈 활동은 MICE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서포터즈 사업은 마이스 업계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취업연계 부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훈 경기도 마이스산업팀장은 “MICE 산업(서비스산업)은 10억 원당 고용유발효과가 12.34명으로 제조업(6.35명)의 두배인 고용창출효과가 매우 높은 산업” 이라며 “서포터즈 대학생뿐만 아니라 MICE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 MICE 산업 육성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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