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도중 취소 사태 '김연우'...응원 목소리 '봇물'
2015-12-1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인터넷뉴스팀] 가수 김연우가 진행중이던 ‘신이라 불리는 남자’콘서트를 취소한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연우의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신다운 모습의 김연우다. 목소리를 되찾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13일 모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연우는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의 공연을 팬들에게 “성대에는 이상이 없지만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 더 이상 이 상태로는 공연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며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특히 김연우는 이날 무대에서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공연을 마치지 못한 죄책감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는 직접 공연장 로비로 나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싸인을 해주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연우는 향후 예정된 콘서트와 관련해 공연 개최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