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화재, 상가 건물서 불…160여명 병원진료

2015-12-1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 11일 오후 8시 18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2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에 있던 160여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부상자 20여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순 연기 흡입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학원, 나머지 층에는 사무실이 입주해있어 불이 난 직후 2층에서 250여명 등 모두 290여명이 대피했다. 
 
특히 해당건물 2층은 학원이 있어, 학생들이 봉변을 당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도 불은 건물 내·외부와 1층에 있던 차량 3대 등을 태운 뒤 1시간 10여분만인 오후 9시 31분께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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