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억 기부

2015-12-11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회사의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2년 2억80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10억 원 이상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해 왔다.

재원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TV 상품판매 수익금 전액기부를 실천하는 '사랑나눔데이' 수익금 적립을 통해 마련됐다.

이와는 별도로 홈앤쇼핑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연간 8000여만 원을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해왔다.

올해 기부된 금액은 연말 지역사회공헌 및 의료지원 등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사회공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해 왔다"며 "홈앤쇼핑과 동반자 관계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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