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일 ‘하산 건강 장수마을 포럼’ 개최
2015-12-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와 ‘하산 건강 장수마을 만들기’ 추진위원단은 10일 처인구 백암면 하산 건강마을에서 내년 건강마을 사업 추진 방향을 토의하고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건강장수마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4년 경기도가 도시형 4곳과 농촌형 1곳 등 5개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이중 농촌형은 용인 하산마을이 유일하다. 마을, 학교, 기업체, 경로당 등 지역공동체 생활터를 기본 단위로 주민이 주도해 살고 싶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마을 만들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민 주도형 사업의 참뜻과 활동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하산 건강 장수마을 송병교 추진위원장은 "2015년 한해 동안 건강 장수마을 공동체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스스로 참여한 결과, 마을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생활 실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과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이 참여해 주도하는 건강증진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