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남편 측 “모든 게 거짓말”…“천벌 받을까 두렵지 않은가”
2015-12-09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배우 신은경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신은경은 9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못 본 지 15개월 됐으며, 지금도 전 남편의 채무를 갚으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은경 주변사람이 “신은경이 전 남편의 채무를 갚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나섰다.
또한 신은경 전 남편의 최측근은 “남의 일에 뭐라고 하기는 곤란하지만 현 상황을 보니 어이가 없다. 신은경이 거짓주장을 하고 있다. 천벌을 받을까 두렵지 않나”라며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서 ‘죄송하다”고 반성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 신은경의 법률대리인인 대석합동법률사무소 이대복 변호사가 “신은경이 전 남편의 빚을 갚은 명확한 증거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왜 빨리 공개하지 못하는가”라며 “신은경이 전 남편의 빚을 갚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신은경이 아닌 일 도와주시는 아주머니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본적이 있다”며 “8년 동안 아들을 2번밖에 찾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 중 1번은 ‘힐링캠프’ 촬영 직전에 아들을 찾아와서 사이가 좋게 보이는 사진을 찍어가기 위해서였다”고 밝혀 논란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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