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비밀재혼 논란…“배신감 느끼게 해”

2015-12-08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코바나컨텐츠 상무이사인 김범수(47)의 재혼 소식에 축하보다는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김범수는 지난 10월말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양가 직계가족만 모시고 조촐하게 비공개 예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을 최측근에만 알리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최근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 사실과 결혼사진, 반지 등을 직접 공개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김범수는 JTBC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과 가상결혼했으나 실제로 사랑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았었다..

하지만 안문숙과 담당 PD마저 모르게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김범수의 이중성에 배신감까지 든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결혼했던 황정음의 열애 소식도 연이어 터지자 시청자들은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자조섞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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