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4일 오후 그룹 사장단 회의…무슨 말 오갈까?

2015-12-0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가 4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호텔에서 열리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는 신동빈 회장의 주최로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연말 사장단 회의는 통상적으로 당해 사업 평가와 향후 사업 비전 등에 대한 논의가 골자다. 하지만 올해는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고, 월드타워점 면세점 재입찰 실패 등 변수가 많아 신동빈 회장이 이와 관련해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그룹개혁과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 역시 그룹내 현안으로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이날 사장단 회의를 기점으로 실적 평가와 임직원 인사가 단행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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