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개최

2015-12-0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오는 5일 오후 5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와 아이넷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음악 장르 트로트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접목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박남춘과 하명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몰려온 6개 권역별 입상자 18명이 참가해 가수 뺨치는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뽐내게 된다.

경연 도중 설운도를 비롯해 김상희, 김종찬, 진성, 우연이, 유지나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인기가수 출연하여 흥겨운 축하무대를 선사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석 무료 초대권 및 좌석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4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창조예술의 해 K-TROT 세계로’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2015년 특집 파이팅 국민여러분’ 공연을 유치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원로가수 안다성, 송춘의, 남일해, 쟈니리의 격려 무대와 하명지, 김채희, 이명주등 30명의 트로트 신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특별하고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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