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2015-12-0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지난 1일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소 사거리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 제로(ZERO)! 편견 제로(ZERO)! 사망 제로(ZERO)!”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법 및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한편, 에이즈는 감염된 혈액, 또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으므로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반드시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이즈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소외되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