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저소득층 기저귀 ‧ 조제분유 지원
2015-11-27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 ‧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지난 10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3인가구 기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직장가입자 4만2212원, 지역가입자 1만8435원)이하 가정의 영아(0~12개월)이며, 조제분유 지원대상은 기저귀 대상중 산모의 사망 또는 항암치료 등의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가정이 대상이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생후 60일까지는 신청일과 관계없이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생후 60일을 초과할 경우는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단위로 지원한다.
지원비용은 기저귀는 월 3만2000원, 조제분유는 월 4만3000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대상자가 우체국 쇼핑몰(온라인)이나 지역 나들가게(오프라인)에서 구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양육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영아의 부모가 지원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오산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