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상상고양이’, 월화드라마 화제성 1위 등극

2015-11-25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가 월화극 일일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5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서윤희 김선영 극본, 이현주 연출)는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쟁쟁한 경쟁작인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SBS ‘육룡이 나르샤를 점유율 10%나 앞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상상고양이측은 소지섭, 신민아 출연으로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인기 곡선을 그리던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제친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상상고양이는 유승호 군 제대 후 첫 출연작이라는 이슈와 조혜정의 연기력 논란도 함께 화제가 된 작품이다. 두 사람은 1회에서 고양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처음 대면하게 된 오나우(조혜정 분)와 현종현(유승호 분)의 모습을 그렸다.
 
더불어 첫 방송 이후 유승호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흡입력 있는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다음 회 차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이 생각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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