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 투자확대방안 논의

2015-11-2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를 면담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롯데정책본부 황각규 운영실장과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호치민 투티엠의 에코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롯데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롯데는 현재 호치민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지난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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