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신임 비서실장 임명
외환은행 출신 권종순 전무 업무 수행 중
2015-11-20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임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로 외환은행 출신 권종순 전무를 임명했다.
SDJ 코퍼레이션은 "기존 나승기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표를 제출했고, 현재는 권 전무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나 비서실장의 사표 제출을 두고,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나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외국법자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SDJ 코퍼레이션은 "나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잘못된 보도임을 파악, 변호사가 아니라는 정정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후 또 한 번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