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시리아 난민 신청자, 현재까지 884명"

이들 중 718명에 대한 난민 심사는 종료된 상태다. 심사 결과 난민으로 인정받은 시리아인은 3명에 불과하다.

 

또한 이 외의 631명이 인도적 체류허가, 9명이 난민불인정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5명은 난민 신청을 철회했고, 130명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9월30일까지만 난민을 신청한 시리아 인은 200명으로, 시리아 사태 등에 따른 난민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중 인도적 체류허가자는 135명, 심사 대기자는 65명이다.

 

또한 최근 인천 공항에 도착해 난민을 신청한 시리아 인은 14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기 전인 2011년 이전 난민을 신청한 시리아인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며 ”내전이 시작된 후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65명이 공항에서 대기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국가정보원은 이를 "공항대기가 아니라 분산수용"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