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도심관광 활성화 위해 530억 투자"
2015-11-14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에 성공한 신세계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15개 관광산업 진흥프로그램과 10大 관광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산업 진흥 프로그램 'Re-SHAPE 서울'을 추진해 5조9000억원 규모의 관광 진흥 효과를 유도하고, 서울 '도심재생'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관광 진흥을 위한 쇼핑(Shopping), 힐링(Healing), 문화예술(Art), 역사(Past), 국내외 영향력 증대(Effect) 등 5개 테마를 설정하고, 의료관광과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산업 스펙트럼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10大 관광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실행, 서울 도심을 '관광 클러스터화' 하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한류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미디어 파사드 아트 조명쇼 등 관광시설 및 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신세계는 SK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 공성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6일 이후부터 특허가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