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드디어 D-DAY 오늘 오후 발표…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진행
2015-11-14 강휘호 기자
첫 날이었던 13일, 각 업체가 제출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가 진행됐다. 현재는 후보업체들이 긴장 속에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55분까지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의 차례는 서울 SK워커힐 특허의 경우 신세계디에프-SK네트웍스-㈜두산 순으로, 부산 신세계면세점 특허는 신세계조선호텔-형지 순, 서울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호텔롯데-신세계디에프-㈜두산, 서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신세계디에프-SK네트웍스-호텔롯데-㈜두산 순서로 진행된다.
각 업체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25분으로, 이 가운데 업체에 주어진 사업계획 요지 발표 시간은 5분이며 나머지는 모두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Q&A)으로 진행된다.
한편 프레젠테이션은 오후 3시 정도까지 계속된 예정이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심사의원들의 마지막 채점 결과를 취합해 관세청은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부산시내 네 개(서울 3·부산 1) 면세점 특허권 사업자를 오후 7~8시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