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영화인 꿈 키워줘

2015-11-06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시는 5일과 6일 이틀간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주관으로 기린중 외 2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화촬영 현장 견학 및 영화문화행사 체험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진로직업체험 업무협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각각 200명씩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화배우 하지원·이진욱 주연의 영화 ‘목숨건 연예’세트 촬영시설을 둘러봤다. 또 영화퀴즈와 영화판토마임, 영화연기체험 등 다채로운 영화문화체험도 진행했다.

이밖에 영화분장사와 영화쉐프(밥차), 영화촬영감독 등 영화관련 진로를 체험하고 각 영화에 출연한 배우의 의상과 소품 등도 둘러봤다.

시는 이번 직업체험을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실제 견학·체험함으로써 향후 직업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동욱 전주시 영화영상산업과장은 “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영화관련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