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요금 혁신상’ 수상

2015-11-06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회장 황창규)의 ‘데이터 밀당’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세계 최고의 무선 데이터 요금제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KT는 4일 저녁(한국 기준 5일 아침)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텔레콤스닷컴 어워드 2015(Telecoms.com Awards 2015)’에서 ‘모바일 요금 혁신상(Mobile Pricing Innovation)’을 수상했다.

‘텔레콤스 닷컴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 주관으로 진행되는 통신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다.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요금 마케팅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데이터 밀당’ 서비스는 남은 잔여 데이터는 다음 달로 이월하고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는 다음달에서 미리 당겨쓸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5월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KT 관계자는 “데이터 밀당 및 LTE 데이터충전 등 데이터를 쉽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를 고민 중이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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